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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명의 피부 대상포진, 최용범 교수 프로필 진료예약
    건강정보 2025. 6. 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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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방송된 'EBS명의'에서는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3부 피부> 편에서는 피부과 최용범 교수와 함께 우리몸의 가장 큰 면역기간, 피부를 위협하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몸의 방어력이 약해질 때 신경을 따라 피부로 퍼져 심한 통증과 함께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의 가장 큰 원인은 세포매개성 면역의 저하입니다. 고령, 면역억제제 복용, 장기 이식, 에이즈, 항암·방사선 치료,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밖에도 암, 심한 스트레스, 중증 질환이나 외상 등으로 전신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 호발 부위: 주로 몸통과 엉덩이 주변이지만, 신경이 분포한 곳이라면 얼굴·팔·다리 등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대체로 몸의 한쪽으로 국한됩니다. 따끔거리거나 쑤시는 듯한 통증이 1~3일 정도 지속된 뒤 붉은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발열·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병변 경과: 수포는 약 2~3주 후 농포, 가피로 변하면서 서서히 사라집니다.

     

    • 합병 통증: 피부 병변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는데,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일반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을 만큼 심하면 신경 차단술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수포 없이 통증만 있거나, 통증 없이 수포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진단

    전형적인 경우에는 신경 분절을 따라 나타나는 특징적 발진·수포 양상으로 충분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형적이거나 감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피부 병변을 채취하여 현미경 검사, 바이러스 배양, 또는 분자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 항바이러스제: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 통증 조절: 증상의 세기에 따라 일반 진통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등을 병용합니다.

     

     

    경과 및 합병증

    포진 후 신경통은 수개월, 심한 경우 수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흔합니다. 초기부터 적절한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예방접종(대상포진 백신)을 통해 이러한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드물게 바이러스가 전신으로 퍼져 장기에 침범하면 수두와 유사한 양상이 나타나며, 주로 중증 면역저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주의사항

    수포 부위가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키면 치유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악화되거나 피부가 다시 붉어지는 경우, 혹은 추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명의 최용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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